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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현주소, 그리고 새로운 도약(2) 2018-01-08 01:29:22  
  작성자: 물삿갓  (201.♡.67.242)조회 : 138  추천 : 9    


 주변에 탈북자랑 결혼한 분이 혹시 계십니까?

 많이 힘들어하지는 않나요?

 힘들다고 하면 어떤 점이 힘들다고 하던가요?







 삿갓이 만나본 탈북자와 결혼한 이들이 힘들어 하는 점은 성격차이나 입맛차이 및 여타

사고 방식의 차이 외에 제일 크나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뭔가 잘못되어서 의견차이가 생기면 한사코 하나씩 원인 따져가며

이유를 따지고 드는 것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남한에서 그냥저냥 넘어갈만한 일 마저도 이렇게 들고 따지는데 피곤한 나머지 버럭 소리질러

중단시키려 해도 한사코 더 따지고 드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이 공통적인 고충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여타 탈북자들에게도 이를 질문해 보았습니다.

대체로 이런 의견이 많던데, 도대체 왜 그런것이냐 물었더니 아마도 '인민재판'을 어릴적부터

체득해온 탓이 아닐까 한다고 합니다.

무슨 사건이 생겨서 잘잘못 따질때 여러사람 앞에 세워두고 자아비판 하는 과정을 꼭 거친 뒤,

원인 파악부터 다시 이런 일 안저지르겠노라는 재다짐까지 확고히 해야 인민재판이 끝나는,

남한 사람들은 절대 배운적없고 경험한 적 없는 과정을 맞딱드리니 남한 배우자는 지레 질겁하고

헤어지는 상황까지 가곤 한다 합니다.













 삿갓은 애시당초 이게 공산주의 여파에 의한 것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헌데 자본주의 영역에서 성장해온 나라들에도 이런 모습은 있었습니다. 심지어 자본주의

거두라는 미국에도 몇몇 주에서는 아직도 사람 몰아세워서는 마을에서 뭔 잘못했는지

따지는 형태의 회의가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현대화 된 이후로

재판할 일 있으면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만, 마을 내에서 서로간의 불편함이 생긴 일에는

이런 형식의 회의나 재판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합니다.

네덜란드나 아일랜드 사람들도 뭐 하나 따지고 들면 꽤나 오래 들고 따지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그 연유가 바로 역사적 영향이 있음을 한참뒤에 알았습니다.














 북한처럼 그렇게 들고 따지고 복잡하게 구는데도 그들이 그렇게 자본주의 영역 내에서는

끊임없이 발전해온 연유는 어디있을까요?

남한의 수구 꼴통들이, 그 딱가리 한다는 지역평등 시민단체장 따위들이 보기에는 그런

'빨갱이'들이나 '좌파'들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선진국 내에서 당당한 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선진국 이룬 바탕의

조력자들로 인정받습니다. 그들의 의견이 무시당하거나 함부로 묵살당하는 역사 또한 없습니다.

좌파들이 그리 설치고 때로는 주요 임직에 그런 생각 가진 이들이 임명되고 선출되는데도

왜 공산주의 나라 꼬라지로 전락 안하고 되려 더 잘살고 있지요?

이거 설명할 논리를 가진 수구 꼴통 분자 있습니까?

지역평등 시민단체장인가 뭔가 하는 늙은이는 이런 논리만 들이대면 상대방은 죄다 종북좌파라고

까내리더군요.

그 늙은이가 아일랜드를 알고 네덜란드를 알만한 실력자는 아니니 그건 감수하더라도, 좌파 생각

가진 이라면 무조건 종북으로 몰고가는 그 단세포 따위가 어찌 여기서 다 인정받고 지지까지

이끌어냈는지 참 미스테리한 일입니다.

물론 호남 지역차별 들먹이니까 그걸로 20점은 따고 들어왔겠거니 추측은 하지만, 두어달 쏟아내는

글들 보면 이게 후로끄인지 진국인지는 진즉 판별들이 서셨을텐데 그래도 오래 끼고있다가

이제 이런 대형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음에도, 아직도 그 후로끄 늙은이

에게 든 물이 차마 빠지지 않은 여기의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네덜란드나 아일랜드에도 경제 문제는 잔존합니다.

그나라에도 거지도 있고 팔푼이도 있고 꼴통들도 있습니다. 특히 영국과의 역사 문제상

아주 골이 깊은 아일랜드는 아직도 그 코딱지만한 섬나라에서 한 귀퉁이 북아일랜드를 미처

수복못하고 독립을 맞았기에, 그리고 그 북아일랜드 치하에 아직도 소수의 가톨릭계 아일랜드인

들이 국적은 영국인 채 힘겹게 살아가기에 아직도 아일랜드 내에서는 기왕 남은 북아일랜드

귀퉁이도 밀어버리고 그들을 구제하자는 극단주의 꼴통들이 간헐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허나 그런 주장들이 대세가 되지 못할만큼 현재의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은 큰 잡음없이

유지되고 있고, 북아일랜드 주도인 벨파스트는 가보면 과거 격전지였나 싶을 정도로 아주 평화

롭기 그지없습니다.

왜 이게 가능했을까요?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들이 간혹 하는 인민재판 같은게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소산은 혹시 아니었나 하니까

중세때부터 마녀사냥 등으로 인해 내려져 온 인습의 소산이라 합니다.

그럼 좀 없애야 하는 거 아니냐 하니까 나쁘다는 거 알면서도 자행하는게 또한 사람들의

희한한 단면 아니냐 하며 점차 줄여가려고는 하는데, 한사코 따지고 드는 버릇들은 어쩔수

없어서 아직 잔존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걸 가지고도 어찌 그리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느냐 하니, 그 따지는 인습을

꼭 사람 몰아세우는 것에만 쓰지 않은 덕이라 하네요.











 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이런것입니다.

 아일랜드 노조 역시 강성하기로 유명했습니다. 남한 H사 노조만큼은 아니겠지만도 툭하면

파업에 깽판에 아주 유명했습니다.

인구 고작 400만의 나라에서 노조 빼면 나머지는 비노동 인구라고 조롱당할만큼 노조가

아주 강력했다 합니다.

이는 아일랜드 독립 과정에서 영국 연방에 속하냐 마느냐를 가지고 한사코 반대하여

1년간의 내전 끝에 패배하고 숨어든 잔당들의 영향도 상당히 컸었습니다. 그들 대다수가

좌파 영향권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그들이 90년대 와서 생각을 조금 더 바꾸어, 그들 노조에게 더 많은 임금과 쾌적한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외자 투자자를 스스로 유치하자는 발전적인 모습으로 발돋움하면서

이제는 노조 모셔가려고 투자자끼리 경쟁해야 하는 처지로 바뀌었다 합니다.

그게 바로 오늘날의 아일랜드가 작으나마 경제 강국으로서 인정받는 지위의 이유입니다.















 아일랜드가 영국도 무시못할만큼 잘살게되자, IRA의 북아일랜드 테러 활동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뿐입니까? 영국 여왕이 아일랜드 국회에 직접 행차하여 양국간의 평화적인 공존을 원한다는

발표도 했습니다.

아일랜드의 국격이 올라가지 않았던들, 이런 일이 가능했겠습니까?

그리고 오늘날 아일랜드 400만 중에 북아일랜드 땅 마저 치고 올라가 다 따먹자는 극단주의

주장은 채 1만명도 안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끝 안날 싸움보다는, 평화속에 더 많은 부가가치를 누리고 좀 더 인정받는 게 얼만큼

좋은것인지 그들 스스로 아주 잘 알도록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참가 의사를 피력했다는 것으로 꽤나

잡음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수구꼴통들은 문재앙 정부가 이왕 시작한거 대화까지 진전시켜보자고 한 것을 두고 이때다~~

하는지 북한에게 아주 아부떨고 갖다 바치려고 작정들 했구나~~ 하며 꽤나 또 꼴사납게 지랄들

하고 있습니다.

물론 휴전 분단 이후 수구꼴통들은 내내 그래왔기 때문에 삿갓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그것들이 뭐래든 그것들은 통일에 방해가 되는 쓰레기들인 것을 20세기에 이미 확인이 다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0세기에 확인 끝난걸 가지고 또 읊어대며 북괴를 먼저 짓이겨야 한다고 병신육갑을

하는 늙은이 따위가 지역평등 시민단체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으니 21세기가 아직도 이렇게

어둑어둑한 것입니다.





















 21세기인 지금도 상당수 사람들이 남북 현대사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더더욱 심한 건, [고려연방제]를 먼저 이야기 한 쪽이 남쪽도 아닌 북쪽의 김일성이 먼저

한 이야기라는 것을 대다수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김일성이 그런 이야기 하면 뭐 김일성이 옳았다는 것이냐?]

수구꼴통들이 꺼낼 답변 중 하나지요. 삿갓도 압니다. 이런 꼴통들이 남한을 지배하고

뻐대고 앉았으니 진전이 없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 이전의 과정을 한번 되돌아 봐주시기 바랍니다.

1972년 남북 공동성명 이후로 판문점 등에서 이산가족 및 혹은 북한에 연줄 있는 사람들에

한해 같이 조우하는 걸 허용한 적이 잠시나마 있었습니다.

서로 장벽 높인 뒤로 20여년 만에 해우했기에 서로간에 많은 벽이 느껴졌었다 할지라도,

그렇게 서로 만나보고 이야기해보고 접촉해봐야 서로간에 이해를 하고, 뭐가 더 필요한지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요구가 높아질 즈음, 이 판문점 해우를 먼저 철수시킨 쪽은 북쪽도 아닌 남쪽입니다.

다가끼 빡통이 자신의 장기집권을 바라보매 통일 사전단계나 북한이 제시한 것들이 결코

달갑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건 공공연한 이야기입니다.












 1991년, 김일성이 [고려연방제]를 이야기 했을때 남한 언론은 이를 자세히 소개도 안했지만,

한마디로 일축하며 '저 병신이 이제 남북 다 집어먹으려는 노망이 단단히 들었다. 갈날이 머지

않았다' 따위로만 소개했습니다.

정말 갈날이 멀지 않았었긴 했다 해도, 그 자체가 그리 나쁜것은 아니었습니다.

서로 교류를 더 틀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남북간의 골육상쟁 일으킨 놈이 제시한 것이라 해도, 그 자체가 괜찮으면 하나씩

받을건 받으면서 교류를 넓혔던들 98년에 처음 북한땅, 금강산에 한정되는 곳만 밟는 일보다

더 나은 통일의 물꼬가 트일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동서 화합을 이뤄본 독일은 서베를린에 한정하여 이미 동서독일 통일 이전부터 30여년을

서베를린 통행을 허용했고, 그 교류를 이끌어내기 위해 서독은 꽤나 많은 댓가를 지불했습니다.

개성공단 가지고 호구노릇했니 뭐했니 따져대는 수구꼴통들이 서독이 퍼준 댓가를 알고도

그딴 소리들 지껄이는 것인지는 참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남들이 우리 앞길을 막고 있다 보십니까?

남들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막고 있단 생각은 안하십니까?

북한이라면 이를 갈고 웬수라고 여기는 것들보다,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에게 격려해주고

같이 사진찍고 하던 김수녕이나 손연재 등의 스포츠 선수들이 훨씬 배운거 없고 지식이

일천하다 해도 더 존경스럽고 기특해 보이는 건 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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